수수께끼의 배
─ 펠트, 프리실라 진영과 함께
에밀리아 진영은 수수께끼의 배로 향하게 된다
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······
─ 바리에르 가문의 배 / 밤
펠트 : ─ 뭐야, 누님네는 그냥 놀러 왔던 건가
에밀리아 : 으 ······
펠트 : 저택 메이드를 대리고 느긋하게 여행이라니, 부럽네
에밀리아 : 으으~ ······
스바루 : 그렇게 놀 기세인 모습으로
왕선 후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고
어필하기엔 좀 무리수가 아니냐 ······
스바루 : 에밀리아땅도 신경을 쓸 필요는 없으니까?
에밀리아 : 하, 하지만 ······
대폭포에 호로의 배가 나타나서
주변 사람들이 곤란해 하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고 ······
스바루 : 펠트의 그건
같은 입장이라면 롬 영감에게 효도하기 위해
작은 여행이라는 느낌으로 대려오고 싶었겠지만
스바루 : 그걸 자기 입으로 말하기에는 부끄러우니까
부글부글대면서 험하게 말하고 있을 뿐이지 않겠어
펠트 : 멋대로 지껄이지 마! 배에서 쳐낸다!
라인하르트 : 펠트 님 ······
다음에는 롬 씨도 대리고 대폭포에 오도록 하죠
펠트 : 너는 공기를 좀 읽어라!
네 주인이 얕보이고 있잖아!
에밀리아 : 나는 펠트가 영감님을 생각하는 게
엄청 상냥한 아이라고 느껴져서 감동했어
펠트 : 으악 ─ !
알 :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중에 미안한데
슬슬 그 배와 접촉할 거야
프리실라 : 저 배 ─ 볼라키아의 물건이군
스바루 : 볼라키아라니 ······
렘 : 볼라키아 제국 ······
루그니카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예요
람 : 참고로, 루그니카와 볼라키아는
딱 잘라 말하자면 사이가 나빠
람 : 어설프게 움직이면 국가간의 문제로 발전해서
최악의 경우에는 전쟁이 될 수도 있어
스바루 : 그렇군 ······
스바루 : 이쪽으로 오는 건 실패였던 게 아닐까!?
바리에르 가문의 배와 같을 정도의 크기를 가진
배의 옆에 도착하고, 뱃전에서 사람의 형상이 나타난다
수수께끼의 남자 : 으아 ─ 핫핫핫핫하! 요호!
수수께끼 남자의 무리 : 요호요호호 ─ ! 요호, 요오호!
스바루 : 뭐, 뭐지 ······ ?
머리가 이상한 놈들인가 ······ !?
에밀리아 : 유호?
수수께끼의 남자 : 유호가 아니다! 요호다!
수수께끼의 남자 : 이러한 심야의 대폭포에서
우리의 배에 지지 않을 정도의 대형선!
수수께끼의 남자 : 뭐하는 놈들이냐!
여기가 우리 구역인 걸 알고서 하는 행패겠지!?
람 : ───
람 : 렘, 담요가 어디에 있었더라
시간도 늦었으니, 람은 자도록 하겠어
렘 : 네, 언니, 여기 있어요!
스바루 : 기다려!
상대하기에 너무나도 지루한 녀석들이 왔다고 해서 자면 안돼!
스바루 : 그보다 구역이라니, 무슨 소리지
저 녀석들은 볼라키아의 배고 여기는 루그니카잖아?
라인하르트 : 아니, 이 주변은 이미 루그니카의 밖이야
라인하르트 : 어느 나라에도 소속되지 않은 대폭포의 영역
─ 공폭포라고 불리고 있어
스바루 : ─ 공폭포!?
펠트 : 갑자기 큰소리나 하고, 뭐야
그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고
스바루 : 아니, 뭐라고 해야 할까
너무나도 얼이 빠져서라고 해야 하나 ······
에밀리아 : 공폭포는 모두의 장소잖아?
너희들의 구역이라니, 무슨 말이야?
수수께끼의 남자 : 느핫핫핫핫하! 잘 물어봤다!
스바루 : 잘이라니, 태클을 기다리고 있었냐!
수수께끼의 남자 : 왜냐하면, 나야말로
7개의 대폭포를 돌아다니는 폭포적중의 폭포적 ─
수수께끼의 남자 : ─ 바르바로스 선장이다!
바르바로스 : 7개의 대폭포는 나의 대폭포
나의 끝없는 동경이며, 모두 나의 구역이다!
바르바로스의 부하들 : 오오오오! 당연히 주인장이지!
바르바로스 : 주인장이 아니다!
배 위에서는 선장이라 부르라고 몇 번을 말했냐!
바르바로스의 부하들 : 오오옷!! 주인장이자 선장이지!
스바루 : ───
람 : 쿠울 ······
렘 : 후후, 언니는 자는 모습도 멋져요
프리실라 : ─ 불경한 범골들이군
알 : 잠깐, 기다려! 기다리라니까, 공주님!
주인장이라고 불렀잖아, 아마 귀족일지도 몰라!
알 : 루그니카의 영내도 아닌 장소에서
볼라키아 귀족에게 손을 대면 문제가 생긴다고!
펠트 : 정신이 없네 ·····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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