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미소를 바라는 선물] 미네르바
메리이이 ─
크리스마아아아스!
아니,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!!
나, 지금 격렬하게 화가 났어!
착한 아이한테만 선물을 줘야만 한다고!?
믿을 수가 없네!
그렇지 않은 아이는 즐길 수 없다니
아무리 그래도 정도가 있지 ······ !
─ 하지만, 나는 눈치를 채버렸어
혹시 나쁜 아이라도 선물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
그렇게 되면, 모든 아이들이
오늘이라는 날을 즐길 수 있어!
그리고 모든 세계가 평화로워지면
상처를 입는 사람도 없어질 거야!
너는 착한 아이야? 아니면 나쁜 아이야?
어느쪽이라도 선물을 받도록 해!
그게아니라 다친데가 있다면
내가 주먹으로 치료해줄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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