※ 녹화해둔걸로 읽었습니다. 5/12에 서비스 종료된게 맞음 ※
상자 안에는
─ 동굴 안 / 낮
모험가 : 오오, 여기 커다란 상자가 있네!
베아트리스 : 하아 ······ 또 온 걸까나
베아트리스 : 어째서 이렇게 노골적인 장소에 있는
부자연스럽고 커다란 상자에 관심을 가지는지
이해할 수가 없다는 거야
다른 모험가 : 기다려봐, 조금 수상해
마수가 변장을 했을 가능성도 있어
베아트리스 : 저 남자는 머리가 조금 돌아가는 걸까나
베티를 마수 취급을 하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
다른 모험가 : 방금 살짝 소리가 들린 듯 한데 ······
아무리 봐도 수상해. 오늘은 여기서 물러나자
베아트리스 : 그래 그래
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가는 게 제일이라는 거야
모험가 : 후후후 ─
다른 모험가 : 갑자기 웃어대고, 뭐야
혹시 저주라도 걸린 건 ······ !
모험가 : 아니. 정보를 사뒀던 게 정답이었네 싶어서
다른 모험가 : 머, 멈추라니까!
베아트리스 : 뭐야!? 왜 다가오는 걸까나 ······ !
모험가 : 마수가 변장을 한 상자와
보통 상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
다른 모험가 : 진짜야!?
베아트리스 : 진짜라는 걸까나!?
다른 모험가 : 역시 소리가 났어!
확인을 해볼 필요도 없이, 마수가 맞아!
모험가 : 너무 걱정하지 말고. 금방 끝나니까 ─
모험가 : ─ 으럇!
베아트리스 : 꺄앗!
모험가 : 자, 어떠냐 ······ !
베아트리스 : 아, 아, 아 ─
모험가들 : 아 ······ ?
베아트리스 : 아프다는 거야!
갑자기 무슨 짓인 걸까나!
다른 모험가 : 여, 역시 마수였어! 도망가자!
베아트리스 : 놓치지 않는다는 거야! 샤마크!
베아트리스 : 이걸로 깨달은 게 있으면
갑자기 동굴 안에 있는 상자를 건드는
야만적인 행위는 하지 말라는 거야
모험가들 : 네 ······
베아트리스 : 목소리가 작다는 거야!
모험가들 : 네, 넷!
베아트리스 : 자, 그럼 ─
베아트리스 : 비싸 보이는 물건들이나
모험하다 얻은 물건들을 전부 거기 두라는 거야
베아트리스 : 그리고 돌아간 뒤
400년은 이 동굴을 건들지 말라고 퍼뜨리라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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