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즈월 : 이런 이런, 무슨 일인가?
왜 그렇게 멍한 얼굴인걸까
아아, 나의 모습에 대해서구우나
무엇을 숨기랴, 나 또한 변경백 ······
때에 따라서 옷 정도는 골라서 입는 법인거어지
보자 ······ 그럼, 정장에 걸맞는 장소로 외출해보지 않겠느은가
그렇게 기분은 안나지만, 이것 또한 의무인거겠지
자네도 같이 하는건 어떤가?
즐거운 공중산책이 될 것 같네에만
시련과 지원
추억향에서는 ─
시온 : 스바루 군의 몽환술식, 시련의 장 ~ ! 두두근근 ~
스바루 : 갑자기 왜그래?
시온 : 스바루 씨, 몸이 무뎌지거나 하지 않으신가요?
이쯤에서 한 번은 ······ 두둥하고 운동해보는건 어떨까요!
스바루 : 나쁘지 않은 제안이긴한데 ······
여기서 운동이라고 해봤자
달리기나 팔 굽혀 펴기 정도가 전부 아니야?
시온 : 훗훗훗, 과연 그럴까요?
스바루 씨는 여기가 어딘지 잊으셨나봐요
스바루 : 추억향이잖아?
시온 : 맞아요. 그러니까 ······
운동에 필요한 물건은 이미 준비가 되어있답니다!
시온 : 쨔쟈쟌 ─ !
팔팔한 그리파렛을 듬뿍 준비해봤습니다
스바루 : 저기요, 시온 씨?
엄청 우락부락한게 하늘을 날아다는거 같은데요 ······
스바루 : 저걸 혼자서 어떻게 해치우라는겁니까!?
시온 : 미리 말해두는건데
시련은 궁지에 몰려야 지원이 오는 법이에요
그런고로 조력자도 준비해뒀답니다
로즈월 : 이야하, 스바루 군, 오랜만이구우나
스바루 : 오오! 진짜 조력자잖아!
로즈월 : 칭찬받아 영광이구우나
그럼 나는 먼저 가보도록 할까아나
스바루 : 엥? 어이, 로즈찌 ······ ?
시온 : 얼라라 ······ 조력자 씨,
푱하고 하늘의 저편으로 사라졌네요 ······
시온 : 그러니 마음을 다잡고 혼자서 힘내도록 해요!
괜찮아요, 할 수 있을거예요!
스바루 : 「조력자가 있으니까 괜찮다」 라며
그렇게 바람을 넣어놨는데 그렇게 바로 잘라내냐!?
시온 : 그럼 ······ 시련 ~ 개시 ~ !
스바루 : 고난 ~ 개시 ~ 겠지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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