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테라와 재회?
─ 엘자에게 습격받아 다시 눈뜨게 된 스바루
재회한 사테라의 차가운 시선에 놀라 망연자실하는데 ······
─ 왕도의 상점가 / 낮
사테라 : 다시 물어볼게
왜 나를 『질투의 마녀』의 이름으로 불렀던거야?
어리둥절한다 (매력 -5) | 변명한다 (매력 -5) |
『질투의 마녀』 ······ ? 뭐야 그게 ······ ? | 그렇게 불러달라고 ······ |
사테라 : 시치미떼지 마! 모르고서 말할리가 없잖아 |
사테라 : ! ······ 그 말은 ─ |
스바루 : 저, 저기 ······ 내가 나빴던건 사과할 ······
사테라 : 누구한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악취미네
사테라(?) : 금기의 상징 『질투의 마녀』
입에 담는것조차 꺼려지는 그런 이름으로 부르다니
생각에 잠긴다 (지식 -5 / 매력 -5) | 되묻는다 (용기 40 / 매력 -5) |
입에 담는것조차 꺼려져? 어째서 그런 이름을 ······ |
어? 잠깐 기다려봐, 그 말은 ······ 사테라라는 이름은 거짓말이었어? 그럼 네 진짜 이름은 ······ |
사테라(?) : 언제까지 시치미 뗄 생각이야? 더이상 못 어울려주겠어 |
사테라(?) : 누구한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너에게 내 이름을 대답할 의무는 없어 |
사테라(?) : ······ 한가하지 않으니 용건이 없다면 가겠어
스바루 : ······ 아!
??? : 헤헷 ······ !
스바루 : 펠트 ······ !
사테라(?) : ······ ?
사테라(?) : 아! 설마 ······ !
사테라(?) : ······ 없어!
사테라(?) : 도둑맞았나?
이걸 위해서 발을 묶으려고 ······ 설마 너도 한패야!?
부정한다 (매력 -5) | 혼란한다 (즉흥 40) |
아, 아니야! 오해야! | ······ 어? 방금 도둑맞은거야? 대체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거지? |
사테라(?) : 방금 저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걸 들었어! 동료가 아니라면 어떻게 아는거야! |
사테라(?) : 동료가 아닌 ······ 거야? 그런데 어떻게 이름을 알고 있어? 어떻게 된 일이야? |
사테라(?) : 아니, 그건 나중에 할 일이고
지금은 어서 쫓아가야해!
스바루 : 아니, 잠깐 기다려봐! 나는 ─
또 양아치들이랑
─ 오해를 풀기 위해서 은발의 소녀를 쫒는 스바루
혼란하고 정신적 여유가 없는 상태로 골목길을 달려가는데 ······
─ 왕도의 골목길 / 낮
스바루 : 하아 ······ 하아 ······
스바루 : 젠장 ······ !
누구라도 좋으니까 ······ 날 상냥하게 대해줘 ······ !
누구를 위한 ······ 이세계 소환이냐고 ······ !
땅꼬마 양아치 : 너 뭘 중얼중얼대냐?
홀쭉한 양아치 : 아픈 꼴 당하기 싫으면 낼거 다 내라
낙담한다 (용기 -5) | 소리친다 (용기 40) |
······ 이봐, 거짓말이지 | 적당히좀 해! 질리지 않는것도 정도가 있지! |
홀쭉한 양아치 : 쫄아도 소용없어 얌전히 내놓으면 아픈 경험 없이 끝나지 |
땅꼬마 양아치 : 그 태도는 뭐야? |
스바루 : 방해하지 마!
난 가야만 하는 곳이 있다고!
스바루 : ─ 어?
스바루 : ─
홀쭉한 양아치 : 아아, 저질러버렸다 ······
스바루 : 그헉 ······ 헉 ······
덩치큰 양아치 : 이봐! 찔러버렸어!?
스바루 : (농담이 아니야 ······ 아파 ······ 아파 ······)
홀쭉한 양아치 : 아, 아니야!
이녀석이 먼저 멋대로 달려들어서 ─
분기 발생 | |
괴로워한다 | 도움을 청한다 |
─ 윽 | 누 ······ 가 ······ 살려 ······ |
덩치큰 양아치 : 아 ─ 이건 글렀네 배를 크게 찔려서 곧 죽을거야 |
덩치큰 양아치 : 누가 보면 귀찮아져 얼른 째자고! |
스바루 : ─ ? | IF 분기 : 크루쉬 Ver |
스바루 : (내 ······ 콘포타 ······
롬 영감한테 먹혔을텐데 ······ 어째서 ······ ?)
땅꼬마 양아치 : ······ 단 돈되는 ······ 도 챙겨 ······
덩치큰 양아치 : ······ 다! 위병이 ······ 온 ······ 고!
홀쭉한 양아치 : ······ 쳐! 위험해!
스바루 : (추워, 몸에 힘이 안들어가 ······)
스바루 : (난 또 죽는건가?
아무것도 하지 못한채로 또 ······)
스바루 : (또? 또라고? 죽으면 끝인데 왜?)
스바루 : (안돼, 머리가 안돌아가
점점 피가 사라져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어)
스바루 : (적어도 뭔가 ······)
스바루 : (적어도? 적어도 뭘?)
스바루 : (모르겠어. 그저, 이대로 죽으면 그 아이는 ······)
스바루 : (그 아이는 뭐였더라 ─ ?)
─ 과일가게 앞 / 낮
과일가게 점주 : 형씨, 링가는?
스바루 : ─
스바루 : ······ 저기, 아저씨
내 얼굴을 보는거 몇 번째야?
과일가게 점주 : 몇 번이고 뭐고 처음이잖냐
그래서, 형씨, 링가는?
스바루 : 미안하지만 하늘도 못말리는 영원한 빈털털이야!
과일가게 점주 : 냉큼 사라져!
스바루 : 나참, 언제봐도 단호한 아저씨야 ······
스바루 : ······ 정말 언제 만나도 말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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