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과일가게?
─ 장물 창고에 있었을텐데 정신을 차려보니
점심시간때 이야기하던 과일가게 앞에 서있던 스바루
그 주변을 벗어나 둘러보지만 ······
─ 왕도의 상점가 / 낮
스바루 : ······ 아까는 밤, 이었었지?
스바루 : 배에 있던 상처도 ······ 없네
스바루 : 아프지도 않아. 아무리 봐도 평범하고
밤이 낮이 되었고 난 여기에 ······
스바루 : ······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
스바루 : 난 아까까지만 해도 장물 창고에 ······
그리고 사체를 발견했고 습격당했다 ······ ?
스바루 : 그리고 배를 베이고 ······ 그래도 상처는 ······
상대는 여자 ······ ? 여자가 있었고 ······ 목소리가 ······
스바루 : ······ 그랬어, 사테라!
그 아이도 장물 창고에 들어와서 ······ !
스바루 : 그리고 ······ 그 아이도 ······ 젠장!
스바루 : 사테라를 잘 부탁한다고
팩한테 그렇게 들었었잖아
스바루 : 바보인가 ······ 아니, 나는 바보였어
머리 숙일 여유따위도 없잖아
분기 발생 | |
사테라를 찾는다 | 장물 창고로 향한다 |
아무튼 사테라와 팩을 찾아야겠어 ─ | 아무튼 그 가게로 돌아가야만해 ─ |
스바루 : 외형적으로 은발인 사람은 적어 ······ 인파를 둘러보면 분명 찾을 수 있을거야! |
스바루 : 장물 창고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그것만큼은 틀림없어! |
분기 : 람 Ver | - |
스바루 : 빨리 장물 창고에 ······ 아니,
무대책으로 쳐들어가도 괜찮은가?
사테라의 목숨이 달려있는데 ······ !
분기 발생 | |
빨리 장물 창고로 | 도움이 필요 |
장물 창고로 가는게 최우선이야! | 여기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볼까? |
스바루 : 머리싸매고 있는다고 해결나진 않아 아무튼 서둘러야겠어 |
스바루 : 그래도 여기서는 아는 사람도 없고 적어도 순경이라도 있어준다면 ······ ! |
- | 분기 : 율리우스 Ver |
스바루 : 장물 창고로 가는 길은 ······
분기 발생 | |
기억에 의지한다 | 타인에게 의지한다 |
괜찮아, 기억하고 있어 ······ ! | 빈민가 입구까지는 기억하고 있어 ······ 문제는 빈민가 이후인가 확실하게 기억하게 누군가에게 물어보자! |
스바루 : 일단 골목길로 들어가서 거기서부터는 빈민가 그 후에는 강쪽을 지나서 ······ 좋았어! |
스바루 : 길을 잃고있을 여유는 없어 아무튼 빈민가까지 서둘러라, 나! |
- | 분기 : 빌헬름 Ver |
작은 결투
─ 자신이 무사한것에 위화감보다
사테라의 안부가 더 신경쓰이는 스바루
장물 창고로 돌아가려고 골목길로 서두르는데 ······
─ 왕도의 골목길 / 낮
스바루 : 하아, 하아 ······ ! 늦지 마라! 늦지 말아줘!
땅꼬마 양아치 : 너, 뭘 그렇게 중얼중얼 말해대냐?
홀쭉한 양아치 : 아픈 꼴 당하기 싫으면 낼건 다 내놔라
실증낸다 (용기 3 / 즉흥 3) | 되받아친다 (용기 6) |
뭐 ······ !? 또 너희들이야!? 난 바쁘다고! | 뭐라 ······ ! 지껄이는거야 ······ 내가 혼자라고 복수하는거냐!? |
땅꼬마 양아치 : 뭐어? 영문도 모르는 소리 하지 마시지 바보인가? |
땅꼬마 양아치 : 복수? 뭐라는거야 머리가 이상해진거 아니냐? |
홀쭉한 양아치 : 서론은 됐으니까 낼건 다 내놔!
그게 싫으면 아픈 꼴이라도 당해보면 알겠냐?
안절부절 (즉흥 -2) | 조바심 (용기 5) |
아까랑 다르게 지금은 바쁘다고! 부탁이니까 비켜줘! |
쓸데없는 말 말라고! 너희들 따위 상대해줄 여유 없으니까! |
홀쭉한 양아치 : 사정따위 알게 뭐냐 그렇다면 아픈 꼴을 봐야겠는데 |
홀쭉한 양아치 : ······ 이놈은 뭐야? 상황을 보고도 모르는건가 |
덩치큰 양아치 : 일단 가진거 다 내놓으면 용서해주지
귀찮은 일은 피한다 (용기 14 / 즉흥 5) | 대충 낸다 (용기 -2 / 즉흥 12) |
아아 진짜! 그거면 되는거지! 전부 내면 된다고? |
그거라도 된다면 다행이네! 옷만 빼고 내면 괜찮지? |
덩치큰 양아치 : 이해가 빠르구만 알겠냐, 입은것도 전부다 |
덩치큰 양아치 : 헛소리 말고! 입은것도 전부 내놔! |
스바루 : 적당히좀 해!
이쪽은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잖아!!
스바루 : 으랴아아아!
양아치 3인 : 으윽!!
스바루 : 이러고 있을 여유따위 없어!
두 번 다시 방해하지 마!
스바루 : 젠장,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먹혔어 ······ !
위병은 사테라가 싫어했었지 ······
스바루 : 더 이상 쓸데없는 일에 엮이기 전에
여기서 멀어져야겠어
분기 발생 | |
기억하고 있는대로 | 기억을 믿지 못함 |
빈민가는 이 골목 앞이었지 | 빈민가는 ······ 어라? 어느쪽이었지? 이상한데 휘말려서 까먹어버렸다! |
스바루 : 좋아! 늦은걸 만회하자고! | 스바루 : 안돼, 이러면 곤란한데! 장물 창고까지 길을 물어봐야겠어 ······ ! |
- | 분기 : 미미 Ver |
장물 창고의 주인
─ 이전에 습격당한것과 똑같이 양아치들과 조우하고
기억을 더듬어 자력으로 격퇴한 스바루
그리고 장물 창고로 서두르는데 ······
─ 장물 창고 앞 / 낮
스바루 : 겨, 겨우 도착했다 ······
생각한것보다 시간이 꽤나 지나버렸어, 젠장 ······
스바루 : ─ 이 안에 사테라가
스바루 : 쫄지마! 쫄지마라 나!
이렇게 망설이는 와중에도 사테라는!
스바루 : 누구, 없어요?
스바루 : 누가 좀! 누가 안에 있지?
스바루 : 부탁할게! 반응해줘! 부탁해!!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─ 시끄러워 죽겠네!
신호랑 암호도 모르는 놈이 문을 부숴버릴 생각이냐!!
스바루 : ─ ! 당신은 ······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넌 뭐냐!
못보던 얼굴인데 뭐하러 왔냐!
어떻게 알고 여기를 왔어! 누구 소개냐!
스바루 : ······ 내 이름은 나츠키 스바루
응대 불가능할 정도의 떠돌이 ······ 인데, 얼굴이 너무 가깝습니다
─ 장물 창고 / 낮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······ 나참, 남의 만주를 방해하다니
이러고도 쓸데없는 용건이면 너무하겠구만
상대에 대한 이야기 (즉흥 5 / 매력 4) | 여자아이에 대한 이야기 (지식 8) |
대낮부터 마시면 요절할지도 몰라 아무튼, 바보같은 이야기인데 영감님, 최근에 죽지 않았어? |
으음 ······ 영감님 최근이라던가 딱잡아서 오늘 여기서 은발 여자아이를 보지 못했어?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그하하하! 무슨 말을 하려나 싶었는데 확실히 다 죽어가는 노인네인건 인정하지만 공교롭게도 죽은 경험은 없다만?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은발 ······ ? 아니, 그런 부정타는건 본 적 없어 |
스바루 : 그럼 전부 꿈이었나?
그렇다고 하면 어디까지가 꿈이고
나는 왜 이런 세계에 있는거지 ······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그래서 ······ 넌 뭘 하러 왔냐?
심적인 이유 (지식 7) | 구체적인 이유 (즉흥 2) |
내가 여기에 온 이유 ······ 무슨 일이 있는건지 알고싶어서일까? |
용건은 ······ 그래, 찾던 물건! 여기에 있을거라서!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무슨 일이 있는거냐고? 그건 어디 누구씨 이야기냐?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그래서 ······ 뭘 찾고있지? |
스바루 : 오히려 내가 알고싶은데 ······ 아무튼 이야기를 들려줘 |
- |
스바루 : ······ 나는 어떤 휘장을 찾고있어
내가 도와주던 은발 미소녀의 물건이고
이유는 모르겠지만 소중한 물건인가봐
스바루 : 확실히 ······ 한가운데 보석이 박혀있다고 그랬어
─ 그걸 양보해줬으면 좋겠어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······ 한가운데 보석이 박힌 휘장?
미안하지만 그런 물품은 들인적이 없다만? ······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조금 있다가 물건 받을 약속이 있었지
굉장히 고가의 물건이라 들었다
네가 찾는 물건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겠지
전개에 기뻐한다 (즉흥 2) | 전개를 생각한다 (지식 5) |
그 말 진짜야, 영감님! 다행이다 ······ 드디어 찾았어! |
그렇다는건 휘장은 존재한다는 말이고 꿈이 아니었다는 말이지 그렇다면 이 영감님은 ······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기다려, 기다려봐 기쁜 마음은 알겠는데 실물을 보기 전까지 확단하기에는 일러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뭘 궁시렁궁시렁거려? 이상한 꼬맹이일세 |
스바루 : 아, 아아, 그렇네 | 스바루 : 어? 아, 이쪽만 아는 이야기니까 신경쓰지 말아줘 |
이세계의 맛
─ 장물 창고에 도착하니 어째서인지
죽어있을 주인장이 살아있고 스바루는 혼란하지만
휘장이라는 물건이 들어올 예정을 듣는데 ······
─ 장물 창고 안 / 낮
스바루 : 그것보다 영감님
그 약속한 상대는 혹시 ······ 펠트라는 아이야?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뭐야, 훔친 상대의 이름까지 아는건가
준비 만전이구만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그렇지만 들이러 온게
네가 살 물건인지는 아직 별개 이야기지?
불평을 한다 (용기 10) | 결의를 보인다 (용기 7 / 즉흥 8) |
이봐 이봐, 도둑맞은걸 되찾는데 돈까지 필요하냐고 ······ |
아니이, 절대, 분명히! ─ 다 꼴아박아서라도!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당연하지 세상은 그렇게 달지 않아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호오 ······ 너 주머니 사정이 꽤 좋은가보군 |
스바루 : 하! 아무리 바닥 끝에서 봐도 소용없어
왜냐하면 나는 만에하나도 없는 빈털털이거든!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이야기조차 안되잖아!
스바루 : 아니, 이 세상에는
여러가지 교환 가치가 있는 물건이 있지!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호오, 교환 가치가 있는 물건?
얼마나 고가인 물건을 가지고 있지?
긍지를 가진다 (지식 10 / 매력 5) | 아껴둔다 (즉흥 8 / 매력 6) |
영감님, 여기서는 주인장 하기 나름이니까 보는 눈은 있겠지? 내 옷을 보고서 뭔가 느껴지는거 없어? |
잠 깐 만, 그리 간단히 보여주진 않겠어 살짝 펠트한테 귀띔좀 해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!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별난 느낌밖에 안드는구만 그래도, 그렇군 ······ 자네의 그 모습 물건보다 교환할 가치가 있을법하네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노인네의 마음을 흔들려 들다니 ······ 하지만, 나는 공평하게 소개해줘야하니까 |
스바루 : 오, 역시나 주인장! 보는 눈이 있잖아 | 스바루 : 그래, 역시 겉모습대로 완고한 영감님인가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그나저나, 아까부터 신경쓰였는데
자네가 들고있는 그 이상한 물건은 뭐지?
스낵? (지식 10 / 즉흥 10) | 휴대폰? (즉흥 20) |
음? 아아, 콘포타 말인가!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지터 푸드지 |
음? 『휴대폰』 말인가? 아직 꺼내지도 않았는데 꽤나 눈썰미 좋은 영감님이네!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베지터 ······ ?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보고싶은건 그거다 자, 꺼내봐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 손에 들고있는 봉투 내용물 말이다 자, 꺼내봐 |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호오 ······ 이건 맛있는 물건이구만 ······
와구와구 ······ 그렇군, 신기한 맛이구로
술이랑 어울리겠어, 맛있어 맛있어 ······
스바루 : 그렇지 그렇지 ······ 아니, 멋대로 먹지마!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뭐랑 교환할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
펠트가 오고서 나중에 다시 와라
스바루 : 아 ─ 젠장, 벌써 반 이상 ······
에잇, 라져, 올 라잇, 알겠어
얌전히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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